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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지감자 Mar 21. 2016

나가사키 ...어쩌다 골목여행

뻔한  여행은 없는걸까?

2015.2.19.#1


긴장하지 않은여행의 준비는 늦잠이란것으로 긴장모드로 전환하기에는 충분했다.


집에서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는시간에 일어났다.


명절성숙기로 인한 항공료는 평상시보다 두배정도의 가격을 더 지불해야 했고.시간은  이른아침시간대 였다. 늦게 티켓을 구매한탓에 이것도 감사했었다.

 하지만 이른시간으로 이렇게 곤혹을 치를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급할수록 침착하게 하자를 되내었지만 행동은 마음과  다르게 움직여졌다.

꼭 해야만 하는 움직임 이였지만..시간은 그래도 30분이 걸린듯하다.

급하게 집을나섰고.버스에 오르면서 헤프닝은 또 기달리고 있었다,

교통카드가 되는지 알고 챙긴 카드는  읽혀지지가 않는 상황발생.

잔돈도없는 상황으로..기사분께 양해를 구 그상황을 모면할수 있었다. 천만다행이였지만

넘어야할 고비는 아직남은 상황인지라 공항으로 향하는 40~50분내내 잔뜩 긴장한채 눈은 자꾸 시계로 갔다.


한시간  남겨서 공항에 겨우 도착 했으나,

진에어 체크인줄은 그야말  한시간으로는 해결할수 없는 대기줄이었.

그러던중 나가사키.오사카 이용승객은 따로부른다

짧은대기줄로 이동해서 10분만에 체크인을 하고 출국장소로 이동했다.

아직남은 난관인듯 검색대  대기줄도 내시간으로는 역부족..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 이동했으나,이래가지고는 안될것 같은 초조함으로 있을때  내 앞으로 가로질러가는 커플이 있었다.순간 나도 모르게 그들 뒤를 따라갔다. 마치 일행인듯

그들 덕분에..짐검색대 앞에 1분만에 이동했다.

대기중인분께 양해를 구해 바로 진행할수있었다

이때 수많은 사람들을 가로질러오면서

 죄송합니다 를 ..얼마나 외쳤을까..


정신없이 많은 인파의 대기에서 벗어나

출국심사대기줄에서 안도의 한숨을 쉴때

어디선가 들리는 .'가방놓고 가신분 '이라는 외침에 뒤돌아보니 내 카메라가방이 거기에 있었다...그 광경을 본분들도 웃고

나도 웃고...심사바로 직전까지 긴장하게 만든

출국에피소드는 여기서 일단락되었다.


이렇게 긴장한 출국은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라며  보딩장소에서 한숨돌렸다.



이른 아침부터  긴장을 잔뜩한탓인지

기내에 들어서자  익숙한  잠이 몰려왔다.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두번째 마주한 나가사키 공항은 크기가 작기때문에  이동경로가 익숙하다.

나가사키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기때문에

버스로  이동을 하기위해 티켓을 발권했다.

발권하는 사이 나가사키역행 5번버스가 떠나고 있었다. 아까운듯 떠나는 버스를 바라보다

대기하고 있는 4번버스가 눈에 보였고,

나가사키역이 종점으로 표기되어 있어 기사분께 확인후 탑승했다.

잠깐이지만. 기분이 다시 UP되는듯 했다.


정갈한 나가사키의 공항주변 마을들을 잠시 스치듯 바라보다.또 스르륵 잠이 들었다.


어수선한 소리에 눈을 떳을땐 거의 종착인 나가사키역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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