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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오 Aug 15. 2018

거짓말 같아서.

"우리, 그만하자"라는 이별의 말에서 

아무렇지 않게 돌아선 채 발걸음을 돌리는데


눈에서 눈물조차 나지 않아

내 안에서 내가 죽어가는데 고통 속에서

아무것도 변함없는 또 하루라는 일상 속에서

자꾸만 네가 생각나고

생각나면 목소리만이라도 듣고 싶고

목소리 들으면 보고 싶고,


너를 보면 마치 우리의 이별이 거짓말일 것 같아서..


2007.02.04 2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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