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by 지오 그레고리오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오거나

좋은 소식이 올거라고 생각했다.


까마귀는 흉조고

까치는 길조라는


잘못된 생각을 오랫동안 가졌다.


까치는 길조도 아니고

더구나 순하고 약한 새도 아니었다.


나름 무법자이고 사나운 새다.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오거나

새소식이 온다는 건


까치가 자기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여 짖는 것일 뿐이었다.


새에게 기대를 품지말고

나 자신에게 기대를 품고


하루를 시작하는게 더 나은 일이다.

매거진의 이전글말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