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e 폰트를 잠깐 개발해서 보고 있습니다. 기존 폰트를 읽어서 뼈대에 해당하는 것을 추출하고 다시 획을 3D애니메이션 할 때 쓰는 bone 을 입혀 한글을 뼈로 만들어서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한글서체의 기본 글자의 뼈에 해당하는 중심점을 찾습니다. 스트로크로 폰트만드는 작업을 할 때 필요하기도 하고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글자를 똑바로 쓰지 않는 손글씨의 원점인 기본 획을 찾아내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구분된 글자를 기준으로 다시 OVAL, Line, Square, 등의 기본 도형에 대한 부분을 추출해서 xml 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바로 전에 만든게 초성, 중성, 종성의 위치값을 찾는 것이라면 이번에는 글씨의 기본인 선의 각도 획의 형태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두깨는 나중일이지만 일단 이 부분만 중점적으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기계학습을 통해서 조금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은 비슷한 알고리즘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대신 애니메이션이나 새로운 유형의 글자를 만들 때 재미있는 결과물로 확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기는 합니다. 논문 더 봐야할거 같아요 ^^
아무리 엉망으로 써도 bone 추출후 다시 한글폰트로 만들 수 있습니다. 벡터로 만들어 놓은 것을 감안하면 폰트가 조금 달라지지만 손글씨가 아닌 폰트가 됩니다
왼쪽거는 제가 대충 만든 만화효과음용 폰트에서 데이터를 추출해서 오른쪽에 있는 뼈에 해당하는 중심점을 추출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벡터라인을 생성해서 일정한 두께를 주는 폰트로 바꿉니다.
조금 더 고민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일단 부리, 삐침 꺽임, 줄기, 이음, 내림 등을 수정할 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