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쓰러져 중환자실에 계신다.
엄마가 떠난 지 얼마나 됐다고.
내 불찰이다.
나 이외의 모든 이가 원망스러웠던 엄마 때와 달리
이제 원망의 대상이 오직 나 뿐이다.
난 이제 그 어디도 도망갈 곳 없는, 진짜 불효자가 되었다.
에세이 <그런 엄마가 있었다> 작가. 가족, 나이듦, 복지에 대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