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와 공황발작의 증상, 원인, 치료
평범한 직장인인 마카님. 오늘도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합니다. 환승역이 다가올 때마다 밀려드는 사람들이 조금 짜증 나긴 하지만 특별할 것 없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사는 중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손이 떨리고 호흡이 가빠집니다.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식은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합니다. 마카님 옆에 서 있던 한 사람이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웅웅 거리듯 아주 먼 곳에서 말하는 것 같고 다른 세삭에 뚝 떨어진 것 같습니다. 이데로 있다간 죽을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출근 전철에서 빠져나와 승강장 의자에 털썩 주저앉고 맙니다. 참을 수 없는 불안감과 고통에 소리 없는 몸부림을 치기를 몇 분. 서서히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지만 심각한 병이 생긴 것을 아닐까 걱정이 들어 회사에 오전 반차를 쓰겠다고 양해를 구한 후 바로 검사를 할 수 있는 병원들을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나요? 저런 증상을 겪고 나서 아무리 여러 검사를 해도 몸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온다면 얼마나 불안할까요. 때로는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몸이 극심하게 아프기도 합니다. 공황장애가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인데요. 오늘은 공황장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공황이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두려움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증상이랍니다.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은 지금 위험하니 빨리 대처를 하라는 신호예요. 특정 상황에서 두려움을 느꼈다면 다시 그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건강하게 이 작용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훨씬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된답니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위협적인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해요. 이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이 있는데요. 동시에 4가지 이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해 점점 심해져서 10분 이내에 극심해지는 일이 있었다면 공황발작을 경험하신 거예요. 이 증상들이 지속되면 공황장애라고 말할 수 있는 거죠.
• 호흡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 어지럽고 휘청휘청하거나 졸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이 마구 뛰어요.
• 손발이나 몸이 떨려요.
• 땀이 나요.
• 누가 목을 조르는 듯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메슥거리거나 토할 것 같아요.
• 딴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거나 자신이 내가 아닌 듯한 느낌이 들어요.
• 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느낌이 들어요.
• 화끈 거리는 느낌이나 오한이 들어요.
• 가슴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어요.
•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껴요.
• 미쳐버리거나 스스로 통제를 할 수 없게 될 것 같은 두려움을 느껴요.
앞서 말씀드린 마카님은 어떤 것에 해당되는 걸까요?
평범한 직장인인 마카님. 오늘도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합니다. 환승역이 다가올 때마다 밀려드는 사람들이 조금 짜증 나긴 하지만 특별할 것 없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사는 중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손이 떨리고 호흡이 가빠집니다.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식은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합니다. 마카님 옆에 서 있던 한 사람이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웅웅 거리듯 아주 먼 곳에서 말하는 것 같고 다른 세삭에 뚝 떨어진 것 같습니다. 이데로 있다간 죽을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출근 전철에서 빠져나와 승강장 의자에 털썩 주저앉고 맙니다. 참을 수 없는 불안감과 고통에 소리 없는 몸부림을 치기를 몇 분. 서서히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지만 심각한 병이 생긴 것을 아닐까 걱정이 듭니다. 회사에 오전 반차를 쓰겠다고 양해를 구한 후 바로 검사를 할 수 있는 병원들을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마카님은 4가지 이상 증상에 시달린 것으로 보아 공황발작을 경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특징은 특정 선행 사건이 없었음에도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단을 할 때 신체적 질환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여야 하며 사회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경계성 인격장애 등 다른 정신질환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여야 해요.
예를 들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이시라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특정한 장소에 갔을 때 공황발작의 증상을 느낄 수 있어요. 이 증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공황장애로 진단 내리지 않아요.
공황발작은 일부 연구에 따르면 전체 성인 인구의 30% 정도가 살면서 한차례 이상은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공황장애 유병률은 1~2% 정도랍니다.
신경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심리 사회적 요인들이 공황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먼저 신경생물학적 요인을 살펴보면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신경화학적 물질과 호흡 물질이 요인이 된답니다. 뇌에서 이런 물질들이 불안을 야기하는 작용을 해요.
친척 중에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10배 정도 공황장애를 앓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해요. 게다가 일란성쌍둥이의 경우 동생이 공황장애를 앓으면 윗 형제가 공황장애가 생길 확률이 45%라고 해요. 아직 공황장애와 관련 있는 특정 유전자나 염색체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적 연관성도 무시할 수 없죠.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후 공황발작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평소에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상태라면 정신적 안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모든 병들이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는 것을 권하는데요. 공황장애도 그래요. 하지만 신체적 반응으로만 생각해서 대처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마카님이 평소에 심장질환이 있었거나 호흡기 관련 질환이 있었다면 그 병이 더 악화된 것을 아니까 먼저 의심을 했을 테죠.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을 자제하고 술을 끊는 것도 공황장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본격적인 공황장애 증상을 치료할 땐 약물, 인지행동치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존재하기에 1가지 방법만 쓸 수도 있고 그 이상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어요.
세로토닌 재흡수를 돕는 약물을 처방하는데요. 항우울증 연구를 하다 불안 증세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중독이 되지 않고 신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는 것이 최대 장점이에요. 그렇지만 효과가 나타나는데 오래 걸려서 꾸준히 복용을 해야 해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오해 등을 올바르게 재구성하는 인지적 치료와 부정적 반응이 나타나는 장소 등을 가도 괜찮을 수 있도록 해주는 행동치료를 해요. 자신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고쳐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공황장애의 증상, 원인, 대처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공황발작을 경험하셨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단발적인 공황발작은 공황장애까지 이어지지 않을 확률이 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