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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카페 May 28. 2019

심리상담 진짜 도움되나요?

좋은 뜻의 조언과 충고가 힘겨워요 - 이성민 전문 상담사

마인드 카페에서는
못나고 우울하고 한심한 제 자신을,
제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고 싶어요.
쉽게 상처 받는 유리멘탈이라
아직은 충고보단 공감이 필요해요.

내가 비정상이 아니구나.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저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게 위로가 돼요.

좋은 의도로 써주시는 충고란 걸 알아도
날카롭게 꽂히는 것 같아요.

저도 제가 한심하다는 걸 알지만 
남한테 낙인찍힌 것 같아 자괴감이 들어요..
이런 제가 또 싫어져서 혐오감이 드네요.

힘내라고 하는 말이 때로는 버겁기만 할 때가 있죠. 상처가 난 후 약을 발랐을 때처럼 쓰라린 것처럼요.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그 고통을 참고 견뎌야 상처가 아무는데요. 가끔, 이미 아픈데 더 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서 더 힘든 것과 같죠.

전문 상담사님은 아픈 우리의 마음에 어떤 마음으로 상담을 진행하실까요? 이성민 전문 상담사님의 이야기를 들어봐요.




위로의 힘

- 이성민 전문 상담사님의 심리상담 이야기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성민 상담사입니다.


마인드카페를 이용하시면서 도움을 얻는 것도 있지만 아직 조언이나 충고를 들을 때는 마음이 아프다는 말씀에서 마카님 자신이 찔림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른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해해주시려 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상담사 또한 마카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노력이 혹여나 더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린 적은 없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우리가 상처를 입고 극복하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울 때에 마음은 마치 '용암'덩어리 같은 상태로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용암을 식히려고 찬물 한 바가지를 부어서는 바로 식지는 못할 것인데, 찬물보다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 부채질을 하게 되면 더욱이 역효과가 날 것 같아요.


가장 좋은 방법은 용암이 굳을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다시금 회복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고 기다리는 게 아닐까 싶어요. 계속 고통스럽기만 할 거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느리게 식어가는 용암이라면, 나를 이해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과 함께, 그냥 있어주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굳을 것을 확실히 믿는 마음은 용암에 비가 내리면서 더 빨리 굳어가는 용암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어려움들을 마인드카페를 통해 서서히 굳혀나가시기를 상담사가 소망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음굳히기 #기다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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