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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타임 프레임은 언제인가?

왜 나는 좋은 종목을 늦게 발견하는가.

by 주경야독








많이 오른 종목을 남들보다 늦게 발견하고

금방이라도 곧 오를 것 처럼

급하게 매수하다가

고점에 물리곤 한다.


궁굼했다.


어떻게

미리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을까?

미리 곧 오를 종목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정보? , 오픈 채팅방? , 까페? 값 비싼 멤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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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궁굼한 나머지

나는 몇 달 전부터 한번 씩 다 들어가봤다.

유료 멤버쉽 부터 시작해서

일대일 가이드 리딩방

그 유명한 몇 백만원짜리 00 연구소 까지

그들이 어떻게 정보를 보내고 그 정보들이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말이다.


각 채널에서 보내는 정보의 양 , 그리고 수익률

물론 그런 것과 비교했을 때

내가 실제 뽑아본 종목들이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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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급등할 종목을 알려주고

다음날 시장 시작과 동시에 시장가로 진입해서

매수한다고 한들,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건 5%내 였다.

5%도 많은 수익 아니냐고 물을 수 있다.

5%도 많다.

하지만


지난 몇 개월 동안 3~4개 종목에서 20%까지 수익률을 얻었던 것이

정말 우연의 일치였을까.

그렇게 많은 종목 중 그냥 얻어 걸린 수익이었을까

늘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다.


만약 내가 50%의 확률로 20%오를 수 있는 종목을 고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머리 속으로 계속 상상하고 시나리오를 구상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늘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열정으로 한 가지에 매진하는데


주식 만큼 변수가 많은 확률 게임에서 어떻게 내가 목표 수익을 찾아갈 수 있을까.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아직 부족하다.

더 경험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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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글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고가의 멤버쉽,

고급 정보, 이런 것들도 결국 끝에는 우리가 원하는 그림이 아닐 것이다

내가 실력을 키우지 않으면

의존하고 있는 사람에 의존적인 인격이 쌓아질 뿐이라

위기 상황 속에서

역으로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위기에서도 정신차리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서 이렇게 공부하는 것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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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오픈 채팅방에 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을 한다.


“ 종목 좀 딱 하나 골라주세요.”


“ 언제 파나요? “


“ 진입가는 얼마에요? “


물론 사람들이 그런 것들을 물어보기 위해서 채팅방에 들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까지 물어볼 텐가

답을 준다 한들 우리가 바라보는 타임라인이 각각 틀리기 때문에

정확히 그 가격에 진입한다는 것도 무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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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원하는 수익 시나리오를 그릴 줄 알아야 하겠다.


나는 5일선을 볼 것인가

매일 수익을 체크할 것인가.

몇 달을 기다려도 많은 수익만 받으면 괜찮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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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을 기다리겠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조차도 3개월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제일 선호하는 수익 기간은 5일인데,

5일 동안 매일 그래프를 체크하는 것도 수고가 많은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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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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