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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언니 Mar 26. 2022

나는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살았는가?

풍성한 사과와 썩은 사과 



문장 수업이 끝나고 미니특강을 통해 통찰력과 힘을 주신다. 

나는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살았는가? 


오늘 하루 탐스러운 사과 생각을 많이 했습니까? 

아니면, 썩은 사과 생각을 많이 했습니까? 


사과나무에 탐스럽게 잘 익은 빨간 사과를 보았다. 

썩은 사과를 보았다.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먹고 싶지 않은 썩은 사과 같은 생각을 자꾸 하며 산다. 


매일 하루하루 살면서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한다. 

긍정의 생각이 얼마큼 중요한지를 모르고 살아가기도 한다. 



아 맞다. 오늘 참 더러운 생각을 했었구나. 사진을 보며 하루를 떠올렸다. 

매일 탐스럽게 익은 빨간 사과 같은 생각을 마음으로 먹어줘야 건강하다는

잊고 마음속으로 썩은 사과를 먹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기대했던 사람에게 실망이 더 큰 법이다. 

그리고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기대감과 아쉬움으로 속상했던 날이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왔다. 아쉬움이 미련으로 바뀌고 그 아이가 하는 행동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해서 부정적 생각을 스스로 잠시 했었다. 


누구나 각자의 인생, 그 삶을 서로 응원하면 된다. 

그것이 나와 꾸준히 함께 가게 되던 아니던 상관없이 말이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부정이 들어오려고 할 때 연락해서 그 애의 생각을 들었다.

그리고 다시 긍정의 생각을 쓰게 되었다.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사람들은 서로를 오해하기도 한다. 


그 아무것도 아닌 일이 내 생각의 종류에 따라 크고 굵어지기도 하고 

작고 얇아지기도 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을 경험했다. 



매일 나에게 물어보자. 일기를 써보자. 

풍성한 사과를 먹는 생각을 했던가?

썩은 사과를 먹는 생각을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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