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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탕 Oct 19. 2024

바다

바다는 내 말을 참 잘 들어줘.

아무리 그 커다란 용량을 가지고 있어도 바람이 후-하고 작은 입김을 불면 섬세하게 반응해 주니까.


바다는 다른 친구 말도 잘 들어줘

주변에서 괴롭다고 하면 무서운 파도를 덮칠 수도 있으니까.


바다는 수용성이 깊어서 바다에 빠져버릴 수 있으니까 운동으로 빠져나와야 해.


바다는 어머니 같아. 많은 해저동물을 품고도 육지까지 지탱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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