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학자 Arthur Schopenhauer(1788–1860)는 평생 인생은 본질적으로 고통이며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는 비관적 철학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핵심 사상은 저서 The World as Will and Representation(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데 말년에 그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비교적 분명한 결론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성공, 명예, 부가 아니라 고통이 없는 평온한 상태가 인간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1. 쇼펜하우어가 말한 인간의 본질: 끝없는 욕망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인간을 움직이는 근본 원리는 의지(will)입니다. 이 의지는 더 가지려 하고 더 성공하려 하고 더 인정받으려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욕망이 충족되면 곧 새로운 욕망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는 인간의 삶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삶은 욕망 충족 권태 새로운 욕망 다시 고통의 반복이다.
이 때문에 그는 인간의 삶을 고통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진자라고 표현했습니다.
2. 말년에 도달한 결론: 행복은 ‘추가’가 아니라 ‘감소’
쇼펜하우어는 말년에 이런 생각을 정리합니다.
행복은 어떤 것을 더 얻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통이 줄어든 상태라는 것입니다.
즉, 돈이 많아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빚이 없어서 편한 것. 명예가 커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남과 비교하지 않아 마음이 편한 것.
이런 상태가 바로 현실적인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이를 소극적 행복이라고 불렀습니다.
3. 쇼펜하우어가 말한 가장 현실적인 행복
그가 말년에 강조한 행복의 조건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건강
건강한 거지가 병든 왕보다 행복하다.
신체적 고통이 없다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라는 뜻입니다.
평온한 정신
타인의 평가, 경쟁, 질투에서 벗어나 조용히 사는 것.
그래서 그는 독서, 음악, 산책 같은 고독한 지적 생활을 매우 높이 평가했습니다.
욕망의 절제
욕망이 줄어들수록 고통도 줄어든다고 보았습니다.
4. 죽기 전 그가 남긴 삶의 태도
쇼펜하우어는 말년에 비교적 평온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은 고요하고 방해받지 않는 평온한 삶이다라고 말합니다.
5. 정리
쇼펜하우어가 말년에 깨달은 행복은 이것입니다.
“행복은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괴롭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