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처럼 아름답다 했었지
너는
초록이 푸르른 언덕이 되어준다 했었지
포근한 너른 품이 있으니 언제든 안겨라 했었지
나보다 무거운 너를 업을 수 있으니 아프면 업혀라 했었지
나는
벤츠도 사줄게 하고 싶은 거 하며 살아라 했었지
하늘이 두 쪽나도 콩 한쪽 나눠먹는다 했었지
부푼 말들로 기분 좋은 약속을 했었지
우리는
오르막길 따라 걸으며 함께 하자했었지
오래도록 함께 일 줄 알았지
by. 달콤한 게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