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했다.
어쩌면 당연했는지도 모른다.
시간은 우리 틈 사이를 더욱 벌어지게 했다.
내던져진 시간 앞에서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듯이
그냥 멍하니 내버려둔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렇게 서서히 빛을 잃어버렸다.
그 어느 해,
우리가 사랑했던 바다는 이제 없다.
by. 달콤한 게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