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전환을 위해 오렌지색 책을 샀다.
기분을 좋게 하는게 오렌지 색 때문인지
책을 산다는 행위가 그런건지
계산을 마칠 때까지도 나는 알 수 없었다.
아무튼 내 손에는 오렌지색의 얇은 문고본 책이 쥐어져있었다.
문득 입술을 동그랗게 말고 발음하게 되는 단어때문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오렌지..'라고 소리내어본다.
알 수 없는 기분이 들고 슬며시 웃음이 난다.
디자인이라는 숲을 10+n년 째 탐험중. 누군가에게 네비게이터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