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도토리 Jul 29. 2021

ep.24





기분 전환을 위해 오렌지색 책을 샀다.


기분을 좋게 하는게 오렌지 색 때문인지

책을 산다는 행위가 그런건지 

계산을 마칠 때까지도 나는 알 수 없었다.


아무튼 내 손에는 오렌지색의 얇은 문고본 책이 쥐어져있었다.

문득 입술을 동그랗게 말고 발음하게 되는 단어때문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오렌지..'라고 소리내어본다.


알 수 없는 기분이 들고 슬며시 웃음이 난다. 








ⓒunsplash.com


매거진의 이전글 ep.23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