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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토리 Jul 29. 2021

ep.24





기분 전환을 위해 오렌지색 책을 샀다.


기분을 좋게 하는게 오렌지 색 때문인지

책을 산다는 행위가 그런건지 

계산을 마칠 때까지도 나는 알 수 없었다.


아무튼 내 손에는 오렌지색의 얇은 문고본 책이 쥐어져있었다.

문득 입술을 동그랗게 말고 발음하게 되는 단어때문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오렌지..'라고 소리내어본다.


알 수 없는 기분이 들고 슬며시 웃음이 난다.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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