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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퇴사와 출사표

by 신영웅

오늘 퇴사했어요!


삶긺앎으로 요약할 수 있는 2020년과 2021년은 뿌듯한 것 이상으로 감사한 것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잘난 체만 하던 풋내기에서 내가 잘하는 것보다 함께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해준 고마운 회사, 서평원!


어쩌면 제 인생에서 마지막 '직장'일 서평원 책상을 2년만에 정리했습니다. 처음도 아닌데 늘 시원섭섭한 이 감정은 매번 따라다니네요. 서평원 멤버분들 아니었으면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예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모두들.


그리고 이제는 교양 없는 것들의 교양서 '오일장'과 나일론 볼캡 브랜드 '나이롱'을 만드는 <manual>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저와 함께 노동자계의 AOMG를 함께 만들어갈 우리 멤버들과 파트너분들, 그리고 클라이언트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Creative Indie-worker Society <manual>의 오스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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