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영웅 Feb 17. 2022

숙제 같은 두 여성

스트레스 탓일 거다. 장이 뒤틀리는 듯한 통증으로 저녁 내내 발을 동동 굴렀다. 식은땀까지 흐르더니 밤이 돼서야 조금 진정이 된다.


이쯤 되면 창업이  그리 유세냐고 남들 다하는 그거  그리 호들갑 떠냐 싶지만 나란 놈의 케파가  정도인데 어쩔  있나... 그래도 그나마 가진 그걸 넘어 보겠다고 아등바등 중인 요즘.


평소엔 연락도 없던(세상 쿨함)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부부가 되면 뭔가 설명할  없는 연결고리가 생기는 걸까? 괜히 눈물이 터질  같은데 바쁜 척한다. 그리고 얼른 끊어버린다.


잠들면 들어가야겠다.

#평생기댔던여성 #요즘기대고있는여성 #한계치를늘리는중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책상물림의 새 신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