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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영웅 Aug 13. 2022

저는 열등감 덩어리였습니다

Tarrytown_prologue


어린 시절 열등감으로 자신을 괴롭히며 살았습니다.


삶의 중심에 제가 아닌 타인에 있었던 거죠. 모두를 경쟁 상대라고만 여겼던 것 같아요. 지기 싫어 더 열심히 살았고, 그 덕에 조금씩 성장의 재미를 맛보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자신을 옭아매며 승진이나 이직 같은 개인의 상승에만 집착했어요. 여전히 저를 타인과 비교하는 열등감 덩어리였죠.


그러다 어떤 계기를 통해 저를 짓누르던 감정에서 해방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성장을 돕는 좋은 동료를 만나는 것, 그리고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멈춰 서서 자신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었죠. 이 경험들은 제가 열등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단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이야기들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2022년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성장의 이야기를 태리타운에서, 그리고 태리타운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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