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짧게 한 마디만!
*경고* 이 글은 짧지만 꼰대력만랩이므로 주의를 요함.
온오프를 막론하고 다들 난리다. 20세기 후반 인싸란 수학여행 때 버스 맨 뒷칸 5개짜리 좌석에 앉던 애들. 결국 5인 안에 들어야 했다.
요즘도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인다. 팔로워가 중요하고 하트가 중요하다. 아싸를 표방하는 것도 결국 ‘인싸가 되고 싶은 마음’의 또다른 하나의 결로 해석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일부는 어떻게든 인싸가 되(어 보이)기 위해 비싼 걸 사대거나, 비싼 곳에 간다. 아니면 필터가 범벅된 사진이지만 사진이 아닌 그림을 그린다.
근데 말이다, 얘들아. 꼰대력 주의
나댄다고, 튄다고, 외모가 매력적이라고 무조건 인싸가 되는 게 아닌 것 같아. 어떻게 천운이 터져서 잠깐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순 있어. 그러니 오래 지속되진 않을거야.
자, 잘 들어. 인싸가 되려면 말야-
네 옆에 있는 사람들, 그러니까 늘 함께 하는 가족, 친구, 이웃, 동료뿐만 아니라 한시적일지라도 당신의 옆에서 일상을 함께 하는 이들에게 친절하고, 베풀 게 있으면 먼저 베풀고, 희생할 게 있다면 먼저 움직여보자.
매력이란 건 잠깐의 반짝임이 아니라 너의 태도고, 그 태도는 너가 살아온 삶의 자세일 테니까. 인싸가 되려면 니 옆에 그들이 머물고 싶게 만들어. 너가 할 수 있는 시작은 친절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