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른 잎 사이로 누런빛을 조금 드리운 잎이
보기 싫어 아무생각없이 싹뚝 잘라버렸다
자른 자리가 보기 흉하게 그 모습을 여실히 드러나버렸다
상처나고 아픔 속에서 어떻게든 버텨보려했던 그를
나는 단지 보기 안좋다는 이유를 그 존재마저 부정하며
그의 의지마저 알아차리지 못한채
내식대로 과감해야할 때와 그럴때를
구분조차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었구나
짧은글 긴여운 연애칼럼 Mind Arrangement Skill Mindfulness Mind Energy Being Not Doing 여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