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생

by 샤스타


이 동전을 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은행에 루피아 환전하려갔다가 잔돈으로 받은

50원짜리 동전


닳고 닳아빠져 조금씩 너를 표시하는 숫자마저 희미해져가는구나

이젠 더 이상 그 모습조차 보이기싫어 어디로든 숨어버리려하는구나

세월의 흔적에도 그나마 건재함을 보이며 길게 버티는 널 보니 반갑구나


오래도록 살아남기 힘들더라도 힘내자꾸나


응원하는 사람도 널 찾는 사람이 없더라도 너의 소중함을 알아줄 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행복이라 믿어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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