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집어내는 괴로움들

by 샤스타

괴로운 마음은 어디서부터 끄집어 올라오는건지

마르지않는 샘물처럼 용솟음치며

무한정 올라오는구나


저 무지개너머 구름이 걷힌 그 곳은

괴로움따윈 잊고 살수 있으려나


괴로움이 왜 괴로움인지

슬픔이 왜 슬픈지

사랑받지못함에

외로움에

사랑을 잃음에

나혼자 부여잡은 손아귀의 힘이 빠져버림에

외로움을 달래고자 세상과 단절하며

나혼자 힘듦을 삭히느라


괴롭지만 언젠가는 희뿌연하늘을 뒤덮던 구름이 비가되어 내리고

찬란한 무지개를 볼 수 있는날이 올거라 믿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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