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마음은 어디서부터 끄집어 올라오는건지
마르지않는 샘물처럼 용솟음치며
무한정 올라오는구나
저 무지개너머 구름이 걷힌 그 곳은
괴로움따윈 잊고 살수 있으려나
괴로움이 왜 괴로움인지
슬픔이 왜 슬픈지
사랑받지못함에
외로움에
사랑을 잃음에
나혼자 부여잡은 손아귀의 힘이 빠져버림에
외로움을 달래고자 세상과 단절하며
나혼자 힘듦을 삭히느라
괴롭지만 언젠가는 희뿌연하늘을 뒤덮던 구름이 비가되어 내리고
찬란한 무지개를 볼 수 있는날이 올거라 믿어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