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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Jul 04. 2017

이별 속 또 이별

만남과 이별

동전의 앞뒷면처럼  어쩔 수 없이 함께해야 하지

수많은 만남과 이별 속에서 행복했던

기억보다 아픔의 시간들이 날 수없이 괴롭혔지


그저  나 스스로 나락으로 빠뜨리며

나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며

사랑 따윈 안 하겠다고 다짐하며

너 같은 사람은 다시 만나지 않겠다며 호언장담하지


후회하며 수개월이 지난 뒤에야 오는  그의 연락하나만으로  

강한 마음들은 순식간에 물러 터져 버리지

그래도 스쳐 지나가는 인연임을 알기에  이별 속 또 이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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