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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Jul 05. 2017

그대여서

마주하는  눈빛이 따스했던  그대여서

마주 잡은 손 온기 그득했던 그대여서

한없이 부족한 나를 아껴줬던 그대여서

잠시 잠깐이었어도  애타게 사랑했던  그대여서

베갯잇 적시며 그리워하던 그대여서

그랬던 그대여서 그렇지 않을 그대여서

보이지 않는 눈물 그득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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