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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Jul 12. 2017

사랑 상처

조석으로 안부인사하며  매일 밤 전화하던 너 사랑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나의 믿음을 흠뻑 받던 너


사람을 믿기 전에 사랑을 믿어버리는 나

사랑하기 전에 사랑 받음에 마음 열어버리는 나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불현듯 사라지는  너

그 이유조차 묻고 싶지 않은 나


사랑이란 허울 좋은 이유로 상처 주고 상처 받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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