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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Sep 08. 2017

이유 없는 일들

요가강사 자격증을 몇백만 원주고 왜 땄냐고 묻는다

강사 하라 말한다

강사든 요가학원이든 그것이 목적이  아니었던 나

명확하지 않지만 요가가 그리 좋아서 시작했던 나인데

지금은 요가 수련을 하루도 하지 않는다


마음이 요동치며  자꾸 나를 사랑의  낙오자로 만든다

이게 요가를 게을리해서 생기는 건지

선선해진 날씨 탓에 누군가가 그리워 그걸 놓지않으려 몸부림치는 것인지 알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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