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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Nov 27. 2017

어떤 그리움

뭔지 모를 그리움들이

울컥하고 밀려 나온다

누구를 그리는 것조차

의식하지 못한 채

어떤 그리움들이 세차게

차가워진 나의 심장을

뒤흔든다


뭔지 알 수 없는 그리움들이

눈감으며 눈뜨며 떠오르는

희미해진 기억 저편에

감성보다 이성 속에서 헤엄치는

나를 마구 흔들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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