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샤스타 Nov 27. 2017

어떤 그리움

뭔지 모를 그리움들이

울컥하고 밀려 나온다

누구를 그리는 것조차

의식하지 못한 채

어떤 그리움들이 세차게

차가워진 나의 심장을

뒤흔든다


뭔지 알 수 없는 그리움들이

눈감으며 눈뜨며 떠오르는

희미해진 기억 저편에

감성보다 이성 속에서 헤엄치는

나를 마구 흔들어댄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별 뒤에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