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샤스타 Aug 08. 2019

그 흔한 이별

내 앞에 이별이 다가왔다면

진심으로 상대를 사랑한 건지

그저 헤어짐이 싫어서인 건지

마치 마감 임박  물건에 집착하며 소유하려 하는 건지

나 스스로 만들어 놓은 감정에 사로잡힌 건지

분별력이 흐려져  있을지언정

차근차근 이별에 대해 담대해보자꾸나

안달이 나서 놓친 사랑을  쥐려 하지 말자꾸나

그럼에도  언제쯤 그 흔한 이별에 익숙해지려나

매거진의 이전글 사랑 찾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