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Jamie and Olivia
어버이날
by
HoA
May 9. 2020
아침에 눈을 비비며 일어난 제이미가
출근 준비를 하던 내게
"엄마, 혹시 발견했어요?"하고 물었다.
무슨 얘기인가 했더니 베개 밑에 편지를
살짝 숨겨두었던가보다.
연필로 스케치북에 꾹꾹 눌러쓴
아들의 마음을 읽자니
마음에 촉촉하고 화사한 무지개가 뜬듯했다.
잠들기 전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다'라고
말할 때마다 나를 꼭 끌어안아주며
'제가 더 감사하죠'라고 속삭여주는 제이미,
사소한 일상에 감사할 줄 아는 아이 덕분에
평범한 내 일상도 고마움의 대상이 되었다.
제이미로 인해 내 삶은 충분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고맙습니다.
10
댓글
1
댓글
1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HoA
직업
컨설턴트
역할은 있지만 내가 누군지는 찾아가는 중입니다 글을 쓰는 과정이 그 길에 닿아잇기를 바랍니다
팔로워
27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아들은 자라서 아재가 된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