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by HoA

제이미가 유난히 사랑스러운 어느 날,
아이를 꼭 안고 속삭였다.
"엄마는 제이미가 세상에서 제일 좋더라~"
제이미가 말했다.
"엄마는 아빠 제일 좋아하잖아요!"
의아해서 물었다.
"왜~? 왜 그렇게 생각해?"
제이미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엄마는 매일매일 아빠 따라 회사가잖아요!"

그날 처음으로 제이미는

엄마랑 아빠가 다른 회사에 다닌다는 것을,
심지어 엄마는 회사 가기 싫은 날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엄마가 제이미보다 아빠를

좋아한다는 오해도 조금은 풀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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