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이의어의 나쁜 예

by HoA
20190812_130620.jpg

제이미 방에서 보물 찾기를 하듯

이것저것 뒤지던 올리비아가

막대 자를 들고 나오며 물었다.

"함미, 이거 모예요?"

외할머니가 다정한 목소리로 답했다.

"이건~ 자야, 자아~"

올리비아는 입을 삐죽거리다

급기야 울음을 터뜨린다.

"아니야, 안 자~!!"

삼라만상이 궁금한 올리비아는

잠을 자는 것조차 너무 억울하다.


매거진의 이전글낭만 방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