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의 서곡(瑞曲)

by 서하


도망의 서곡(瑞曲)



떠나는 것이 아닌

버릴 수 없는 아이러니.


칼날의 끝에 선 몸부림.


뒤돌아보는 순간조차 날카롭지만

끝내 돌아갈 수밖에 없는

달아남.


그 끝의

무너진 발자국 위에 서서

회귀를 위한 서곡(瑞曲)을 노래하며


사라지지 않는 하나의 숨결을 끊어본다.




瑞夏(서하) 쓰다.

서하마음대로.gif


목,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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