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연말 판매량 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인기 모델인 3시리즈의 할인을 강화해 대부분 모델에 1,000만 원 이상의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일부 모델은 최대 1,200만 원의 큰 할인을 진행한다.
먼저 엔트리 트림인 320i 모델의 경우 1,1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차량 가격이 5,70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4,600만 원에 구입 가능한 수준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싼 MSP 모델은 1,200만 원을 할인해 줘 동일하게 4천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디젤 모델인 320d는 일반 320d부터 MSP, xDrive 모델까지 전모델 1,20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320d 가장 기본 모델의 경우 1,200만 원을 할인 받으면 4,720만 원에 구입할 수 있고, 320d xDrive MSP의 경우 5,440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고성능 모델인 M340i 모델은 1,100만 원을 할인해 준다. 할인 후 실구매가는 7,190만 원 수준이다.
왜건 모델인 투어링 역시 최대 1,200만 원을 할인해 준다. 320i 투어링은 1,100만 원, 320i 투어링 MSP는 1,200만 원을 할인해준다. 디젤 모델인 320d 투어링은 기본모델, MSP 모델 모두 1,20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고성능 모델인 M340i 투어링 모델의 할인 금액은 950만 원으로 비교적 낮다. 할인 받을 시 실구매가는 7,950만 원 수준이다.
한편, BMW는 지난 10월까지 누적 6만2,514대를 판매하며, 2위인 벤츠(6만988대)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대대적인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올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