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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22. 2023

"이건 무조건 대박" 기아 엘란, 다시 전기차로 부활?

기아의 2인승 스포츠카 엘란의 부활을 염원하는 차세대 엘란의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해 화제다. 기아 엘란은 당시 로터스 생산을 진행하던 기아가 판권을 인수한 후 일부를 변경해 1996년부터 판매한 2인승 로드스터다.

(사진=서스테인)

차세대 엘란 렌더링 이미지는 디지털 아티스트 서스테인(SUSTAIN)이 제작했으며, 엘란의 컴팩트한 차체 크기와 최신 기아 디자인을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ㄱ’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세로형 LED 램프가 특징이며, 그 사이로 타이거 마스크 그릴이 적용됐다.

(사진=서스테인)

측면부는 전형적인 2도어 쿠페 스타일의 라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쿼터글래스 뒤쪽으로 독특한 삼각형 라인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엘란은 1996년 국내에 출시된 기아의 2인승 로드스터다. 로터스로부터 판권을 사들인 기아가 자체 설계를 일부 반영해 경기도 안산시 소재에 있는 기아 자회사 기아모텍에서 생산했다.

최고출력 151마력, 최대토크 19kg.m를 발휘하는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속도 22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7.5초가 소요됐다.


당시 엘란은 2인승 로드스터로 인기를 끌었지만, 대중적인 모델이 아니었던 만큼 많은 판매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IMF 사태로 인해 기아 경영 악화와 엘란 수익성 부족 문제 등으로 3년만에 단종됐다.

(사진=서스테인)

차세대 엘란 렌더링 이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야 이거 좀 이쁩니다”, “기아에서 이렇게 멋진 콤팩트 쿠페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휀더 라인 마음에 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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