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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27. 2023

"M3 잡을 기세" 신형 아반떼 N 업그레이드 예고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대표 모델, 아반떼 N에 새로운 파워트레인 탑재 소식이 전해졌다. 현행 아반떼 N은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그룹 알버트 비어만 기술고문은 인터뷰에서 “내연기관 N도 지속 출시할 것이다”라며 “남양 연구소를 떠나기 전에 현행 아반떼에 2.5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차세대 아반떼 N에 적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현대차 2.5 가솔린 터보는 쏘나타 N 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에 탑재되고 있는 엔진이다. 쏘나타 N 라인 기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하며, 8단 습식 DCT와 조합을 이룬다. 현행 아반떼 N보다 최고출력은 10마력, 최대토크는 3kg.m가 높은 수준이다.


같은 엔진을 후륜구동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모델에서는 더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제네시스 G70을 기준으로 최고출력 304마력을 발휘하고, 최대토크는 43kg.m로 동일하다.

2.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세팅에 따라 현행 모델보다 더 강력한 출력을 발휘할 여지가 많지만, 전륜구동 플랫폼 한계상 300마력을 넘기기 어렵다. 300마력 이상 높아지면 가속 시 토크스티어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알버트 비어만은 “쏘나타 N 모델 개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레드 컬러가 적용된 사이드 스커트가 적용된 쏘나타 N 테스트카가 포착되며 나온 쏘나타 N 출시 추측에 대한 답변이다.

한편, 현대차 내연기관 N 모델은 아반떼 N이 유일하며, 벨로스터 N, 코나 N은 단종됐다. 이외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i30 N과 i30 패스트백 N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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