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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Nov 29. 2023

"설마 소주야?" 정체 모를 액체 마시는 택시기사 논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주를 마시는 듯한 택시 운전기사 사진이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운전자는 소주병으로 추정되는 초록색 병을 한 손에 들고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해당 차량의 창문에는 ‘서울! 택시 묻지 말고 타세요’라는 문구가 부착되어 있어 한 눈에 택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차량이 정차 중일 때 촬영된 사진으로 추정된다. 또한 병 속에 담겨있는 것이 소주인지, 음료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소주병에 음료를 담아 사용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소주라고 단정짓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묻지 말고 타세요. 보내 드립니다 하늘위로”, “이런건 신고해야함”, “진짜 노란 넘버(영업용 차량)들 음주 측정해야 함” 등의 반응과 함께 “녹색 병이니까 초록 물약 아닐까?”, “참기름임” 등의 반응도 보였다.

해당 택시기사가 마신 것이 술인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음주 운전은 명백한 범죄 행위다. 음주 후 혈중 알코올농도 0.2% 이상일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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