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1월 전기 SUV, EV9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 프로모션은 전기차 보조금이 마감된 지역에서 EV9을 구매할 경우 기아에서 자체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프로모션이다.
EV9 전기차 보조금 지원 프로모션 대상 차종은 지난해 7월 이전 생산된 재고 차량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된 지역에서 EV9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지자체별 보조금을 별도 확인 후 최소 330만 원에서 최대 8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준다.
지난해 하반기 기아 EV9의 압도적인 재고차 할인 혜택에 비하면 할인이 크게 줄었지만, 보조금 소진 지역에서 EV9 구매 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 기아 공통 혜택인 K-LOVE 패밀리 10만 원 할인, K-LOVE 파트너스 10만 원 할인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신설 법인에서 EV9을 구매할 경우 10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할부 프로그램으로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상품으로 운영된다. 고정금리형의 경우 36개월 기준 4.7%에 이용 가능하며, 3개월 주기로 금리가 변동되는 변동금리형의 경우 36개월 기준 5% 금리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EV9은 특별 할부로 최장 84개월까지 6%의 금리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기아 EV9의 차량 가격은 7,337만 원부터 시작하며, 지난 12월 2,688대가 판매되어 국산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