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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ul 26. 2024

"의외의 결과" 국내 판매 하이브리드 연비 TOP 7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등록된 하이브리드 차량은 390,898대로 2022년 대비 무려 42.5%의 상승폭을 기록할 정도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선호는 상승곡선을 그리는 추세이다.

고유가 시대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높은 연비로 인한 연료비 절감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차량 중 공인연비가 가장 높은 차량 7가지를 선정했다.


7위 토요타 캠리

토요타 캠리는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맞물려 최고출력 178마력을 발휘하는 중형 세단이다. 캠리는 17.1(XLE, XSE 트림)~18.5km/L(LE 트림)의 공인연비를 기록해 국내 시판 차량 연비 순위 7위를 차지했다.


6위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쏘나타 디 엣지는 17.1~19.4km/L의 연비로 6위에 올랐다.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동일한 2.0L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신형 1.6L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지 않았다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쏘나타 전체 판매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5위 기아 K5

쏘나타와 동일한 엔진을 적용한 K5는 18.8~19.8km/L의 공인연비를 기록해 쏘나타보다 높은 5위를 기록했다. K5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352대가 판매됐는데, K5 전체 판매량의 약 35%를 차지하며, 같은 기간 쏘나타 하이브리드(2,667대)보다 50%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4위 현대차 코나

코나는 18.1~19.8km/L의 공인연비를 기록했다. 1.6L 자연흡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DCT를 맞물려 최고출력 105마력을 발휘하는데,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기아 니로에 비해 전고가 높으며, 공차중량 역시 30kg 무겁다는 점이 연비를 낮추는 요인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3위 기아 니로


니로는 19.1~20.8km/L의 연비로 오늘 소개된 차량들 중 최초로 공인연비 20km/L를 돌파했다. 코나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전장은 소폭 길지만, 전고와 공차중량이 낮고 공기역학 성능이 높기에 코나보다 높은 연비를 기록했던 것으로 보인다.


2위 토요타 프리우스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불리는 프리우스는 2.0L 하이브리드 기준 20.9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수입차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터리 무게가 더해진 것이 반영된 영향으로 19.4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1위 현대차 아반떼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차량의 명예는 아반떼가 차지했다. 아반떼는 앞서 언급된 코나, 니로와 동일한 1.6L 자연흡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18.5~21.1km/L의 높은 연비를 기록했는데, 코나, 니로 대비 가벼운 공차중량과 낮은 전고가 높은 연비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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