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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Sep 11. 2024

"만족도 대박" LPG부터 하이브리드까지 가능한 SUV

기아 스포티지는 지난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준중형 SUV로 스포티지의 5세대 모델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화려한 디자인, 높은 실용성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포티지는 지난 7월 월간 6,235대를 판매해 판매량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스포티지에 대한 실제 오너들의 평가는 어땠을까?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28일 기준 884명이 참여한 스포티지의 평균점수는 10점 만점에 8.7점을 기록했다. 디자인과 거주성, 주행이 모두 9점대를 기록했으며, 품질 역시 8.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확인됐다.

먼저, 디자인과 거주성, 품질은 각각 9.6점, 9.2점, 8.8점을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현대차그룹의 3세대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전장 4,660mm, 휠베이스 2,755mm로 전 세대 대비 체급이 대폭 커졌다.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과 실내 디자인을 통해 차급 대비 높은 만족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주행은 9점을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1.6L 가솔린 터보, 2.0L 디젤, 1.6L 가솔린 하이브리드, 2.0L LPG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는데, 가솔린 터보 모델의 7단 DCT에 대한 불만이 있었지만, NVH 수준이 매우 높으며, 출력 역시 차급 대비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다수이다.

연비는 7.9점을 받았다. 스포티지의 파워트레인별 공인연비는 ▲가솔린 터보 11.1~12.3km/L ▲디젤 12.5~14.5km/L ▲LPG 9.0~9.2km/L ▲하이브리드 15.2~16.7km/L인데 오너들의 평가는 공인 연비 대비 높은 실연비를 기록했으나, 예상보다는 낮았다는 평이 많았다.


가격은 7.7점을 기록했다. 스포티지의 엔진별 시작 가격은 ▲가솔린 터보 2,537만 원 ▲디젤 2,789만 원 ▲LPG 2,601만 원 ▲하이브리드 3,213만 원이다. 차량 가격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된 시점에 출시된 것이 소비자들에게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Carscoops)

한편, 오는 11월에는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내외관 디자인 변경, 신규 편의사양 추가 등이 주된 변화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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