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양산형 버전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이번 테스트카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램프 디자인 디테일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신차 전문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 CSR)’가 공개한 팰리세이드 테스트카는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램프 디자인이 겉으로 모두 드러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알려진 것보다 더 큰 크기로 나눠진 5개 패턴으로 나뉘어진 주간주행등, 듀얼 LED 램프 및 두꺼운 수평형 램프가 눈에 띈다.
특히 램프를 감싸는 형태의 세로형 주간주행등의 바깥쪽 라인은 방향지시등으로 점등되어 존재감 넘치는 전면부를 완성한다. 각진 디자인과 어우러져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후면부 역시 주간주행등과 유사한 그래픽이 반영된 세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방향지시등은 제동등 안쪽에 나란히 세로로 배치됐으며, LED를 사용해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한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플래그십 SUV로 오는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북미 시장을 고려한 각지고 터프한 디자인이 반영되며,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및 파워트레인 변경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추가되는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단순히 출력이 높아지는 것 외에 효율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모터 두 개를 활용해 정체가 심한 도심 환경에서는 대부분 EV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새롭게 9인승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트 구성은 3+3+3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