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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경쟁자 등장" 기아 K9, 파격 디자인에 깜짝

by autobuff

기아 K9 풀체인지 모델 디자인 상상도가 공개되어 자동차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K9은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으로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 G80, G90과 경쟁하고 있다.

(사진=뉴욕맘모스)

신차 예상도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차세대 K9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및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대형 세단의 여유로운 휠베이스와 기아의 직선을 활용한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사진=뉴욕맘모스)

특히 보닛과 범퍼 파팅 라인에 적용된 일자형 주간주행등은 펜더에 위치한 측면 방향지시등과 길게 연결되어 차폭을 강조하고,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세로형 헤드램프 끝단에 주간주행등 라인을 추가해 전반적으로 캐딜락 모델 느낌이 난다.

(사진=뉴욕맘모스)

렌더링 이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멋지네, 비싸보여", "전용 앰블럼만 달아도 더 팔릴 듯", 캐딜락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행 기아 K9은 지난 2021년 출시된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출시된 지 약 3년이 넘어가는 시점인 만큼 풀체인지 모델 출시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차세대 모델 출시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현행 모델을 기점으로 3.3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3.8리터 가솔린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두 파워트레인 모두 현대차그룹 내 신차들에서는 모두 단종된 구형 파워트레인이다. 다만 K9은 제네시스 G90에 준하는 차체 크기와 고급감을 기반으로 G80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강점으로 지속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기아 K9은 지난해 누적 2,209대가 판매됐으며, 차량 판매 가격은 5,843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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