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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팔려도"…팰리세이드 픽업 이렇게 나오면?

by autobuff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팰리세이드 기반 픽업트럭 상상도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사진=AUTOYA)

해외 디지털 아티스트 ‘AUTOYA’가 제작한 팰리세이드 픽업 상상도는 신형 팰리세이드 XRT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팰리세이드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XRT 트림 테스트카에 적용된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반영됐다.

(사진=AUTOYA)

특히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전면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와 올터레인 타이어가 눈에 띈다. 후면부는 C필러 뒤를 모두 적재 공간으로 변경해 미국에서 풀사이즈 픽업 트럭의 레이아웃을 완성했다. 풀사이즈 픽업은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모델이다.

(사진=유튜브 힐러TV)

현재까지 팰리세이드 기반 픽업트럭 출시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풀사이즈 픽업 트럭은 적재 중량 확보를 위해 바디 온 프레임 구조 적용이 필요하고, 현대차에서는 현재까지 별도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차는 GM과의 협업을 통해 픽업트럭을 제공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가을 GM과 제품 개발 및 제조, 친환경 기술 분야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GM에 상용 전기 밴 2종을 공급하고, GM은 현대차에 쉐보레 콜로라도 및 GMC 캐니언 기반 픽업트럭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는 바디 온 프레임 기반 픽업 트럭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가 현재 북미 시장에 판매 중인 소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는 판매 부진을 겪고 있으며,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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