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준대형 SUV다. 지난해 무려 11만 5천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경쟁 모델로 손꼽히는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타맵 시그니처 그래픽이 어우러진 세로형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적용돼 웅장함을 자아냈다.
측면부는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박시한 실루엣으로 정통 SUV 스타일이며, 후면부는 두 줄 세로형 테일램프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이뤘으며, 볼드하고 남성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텔루라이드의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의 경우 3.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있으나 신형 모델에는 3.5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앞서 2025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북미형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구성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된다.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34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최대 14km/L 수준의 우수한 연비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기아 신모델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탑재 및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이 대거 탑재될 예상되며, 북미 전용 오프로드 트림인 X-프로 모델도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모델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며,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