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의문의 준중형 세단 차량이 포착됐다.
국내 매체 ‘오토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샤오펑 모나 M03 모델이 포착됐다. 샤오펑은 중국의 전기자동차 및 UAM 제조 업체로 최근 배우 이다해가 중국에서 구입한 미니밴 브랜드로 알려졌다.
이번에 포착된 모나 M03 모델은 위장막 없이 포착됐다. 후면부는 볼보 브랜드의 특징 중 하나인 헤머 라이트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이다. 전면부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전면부 역시 테일램프와 유사한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차량의 정확한 테스트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대차그룹의 테스트 차량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임시 번호판을 부착해준 지자체는 서초구청으로 확인됐는데, 국내에 법인 설립 후 테스트를 위한 임시 번호판을 발급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펑 모나 M03은 4,780 x 1,896 x 1,445mm(전장 x 전폭 x 전고)의 차체 크기와 2,815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모델 현대차 아반떼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차체 크기가 더 크다.
실내는 15.6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심플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중국 브랜드 전기차와 유사한 구성이다. 여기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적용해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모나 M03은 순수 전기차로 운영된다. 트림에 따라 배터리 용량은 51.8kWh, 62.2kWh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중국 현지 기준 620km에 달한다. 중국 시장 가격은 한화 기준 약 2,33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샤오펑의 국내 출시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국내 시장 진출 시 BYD, 지커에 이은 국내 시장 진출 중국 브랜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