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덩치에 실연비 15km/L" 요즘 대세 패밀리카

현대차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뛰어난 효율과 공간 활용성으로 많은 선택을 받는 가운데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오너평가 점수는 9.1점이다. 가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9점 이상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항목은 디자인과 주행으로 각각 9.7점, 9.6점을 기록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수직 LED 주간주행등과 입체적 범퍼 인테이크가 조합돼 강렬한 인상을 덜했다.

측면부는 긴 차체와 볼륨감 있는 휠 아치, 크롬 가니시 포인트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SUV 비율을 완성, 후면부는 넓은 테일램프 디자인과 정제된 범퍼 라인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거주성과 품질이 9.5점과 9.3점을 기록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60mm, 전고 1,805mm, 전폭 1,980mm, 휠베이스 2,970mm의 크기를 자랑한다. 품질에 대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품질은 괜찮다”, “도색 및 조립 불량 등 개선이 필요함”등이 보였다.

끝으로 연비와 가격이 9점과 7.9점을 기록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복합 11.4~14.1km/L이며, 판매가격은 4,968만 원부터 6,566만 원대로 책정됐다.

실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에 놀라운 평균연비 15.2km/L, 묵직한 승차감에 여유로운 최상의 승차감”, “주행질감이나 운전 편의성은 좋으나 차량가격이 다소 높고 연비가 생각보다 좋지 못합니다”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사진=네이버 마이카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오너평가)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7인승과 9인승으로 판매되며, 9인승 모델의 경우 버스전용차선 이용 가능 및 사업자 부가세 환급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