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브랜드 첫 번째 정통 픽업 트럭 타스만이 훌륭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가운데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차량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기아 타스만의 오너평가 점수는 8.4점이다.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항목은 디자인과 주행으로 10점 만점을 기록했다. 기아 타스만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수직형 LED 시그니처 조명과 크고 단단한 그릴, 강인한 범퍼 디자인으로 픽업 특유의 존재감을 강조, 측면은 볼륨감 있는 휠 아치와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이 눈에 띈다.
후면부는 테일게이트 중앙 ‘KIA’ 레터링과 실용적 적재 공간 디자인, 후방 램프와 범퍼 디자인 조합으로 완성됐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한다.
이어 품질이 9.4점을 기록했고, 거주성과 가격이 7.6점을 기록했다. 기아 타스만의 차체 크기는 전장 5,410mm, 전고 1,870~1,920mm, 전폭 1,930mm, 휠베이스 3,270mm의 크기를 자랑한다. 판매가격은 3,750만 원부터 5,240만 원대로 형성됐다.
끝으로 연비가 6점의 낮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 타스만의 연비는 복합 7.7~8.6km/L이며, 도심 7~7.8km/L, 고속 8.6~9.8km/L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연비는 아쉽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국내 차량 중 제일 안전한 차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실내외 디자인 최신이라 좋아요. 미들급 트럭과 마찬가지로 2열은 매우 좁습니다”, “외형은 각이 있는 네모 픽업트럭 타스만입니다. 덩치 크고 주행감은 트럭이다 보니 약간 버스운전하는 느낌입니다”등의 평가도 남겨졌다.
한편, 기아 타스만은 출시 후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