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자의 드림카" 3062만 원까지 내린 SUV

기아 준대형 SUV 모하비가 생산 종료 후 중고차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중고차 시세를 살펴봤다.

현대인증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하이랩’에 따르면 모하비 더 마스터 (19~24년식)의 평균 시세는 주행거리 3만 km 무사고 기준 3,062~5,317만 원대로 공개됐다.

주행거리별 시세를 살펴보면 1만 km 이하의 매물은 3,157~5,484만 원대로 형성됐고, 10만 km 이상의 매물은 2,537~4,497만 원대로 형성됐다. 이어 지난 6개월 간 구매자의 49.6%가 2021년식 모델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식 모델은 65건 판매, 2022년식 33건, 2023년식 27건, 2024년식 6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역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8월 경기도에서 106건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경북 29건, 인천 28건, 경남 27건, 충남 27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8월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를 살펴보면 구매자의 25.1%가 50대 남성으로 공개됐다. 이어 40대 남성 21.8%, 30대 남성 14.4%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 50대 7.9%, 40대 5.9%, 30대와 60대가 각각 4.2%로 공개됐다.

2021년식 기아 모바히를 살펴보면 파워트레인은 3리터 V6 디젤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2,895mm의 크기를 자랑한다.

한편, 기아 모하비는 중고차 시장에서 투박한 디자인과 튼튼한 차체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