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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ul 31. 2020

기아 스팅어 F/L 완전 유출, 대형 쿼드 머플러 눈길

기아 스팅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이번 스파이샷은 국내에서 테스트 주행 중 촬영된 것으로 예상되며, 위장막을 걷어낸 상태로 카메라에 담겼다. 아쉽게도 전면과 측면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는데, 후면 디자인은 완벽하게 공개되어 스팅어 페이스리프트의 전반적인 모습을 유추할 수 있다.

스팅어 페이스리프트의 후면 디자인은 기존 스팅어의 디자인을 유지하며, 디테일한 부분에 변화를 줬다.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의 형상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가운데가 더 두꺼워졌으며, 테일램프 점등 그래픽이 가로형으로 바뀌었다. 동시에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은 하단으로 나란히 이동해 수평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눈에 띄는 또 하나의 변화는 하단 디퓨저 디자인과 쿼드 머플러다. 쿼드 머플러 팁은 성인 주먹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커졌고, 디퓨저 디자인의 디테일을 더해 고성능 모델 이미지를 강조했다.

스팅어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2.0 가솔린 터보엔진이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의 2.5 가솔린 터보로 변경된다. 또한 3.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3마력 높아진 최고출력 373마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가변 배기 시스템이 기아자동차 최초로 적용된다. 가변 배기 시스템은 현대 벨로스터 N과 마찬가지로 다이내믹한 배기 사운드를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강조하기 위해 머플러 팁 사이즈를 확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Carscoops)

전면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후면과 마찬가지로 헤드램프 내부 디자인 변경 등을 통해 디테일한 곳에 변화가 이루어진다. 또한 실내는 기존 레이아웃을 유지하되 기존 8인치 내비게이션의 사이즈를 10.25인치로 확장하고,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하는 듯 고급감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Carscoops)

한편, 기아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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