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중형 SUV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이 공개된 이후 위장막을 제거한 신형 쏘렌토 테스트카가 포착되고 있다. 더 뉴 쏘렌토는 풀체인지 수준의 외관 디자인과 실내 디자인이 변경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차 소식을 전문적으로 업로드 하고 있는 유튜버 ‘숏카 Shorts Car’가 게재한 더 뉴 쏘렌토 실내는 보정된 공식 이미지와 달리 실제에 가까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테스트카는 브라운과 블랙 컬러가 조합된 투톤 컬러가 적용된 시그니처 트림으로 예상된다.
파이프 퀼팅이 적용된 가죽 시트는 기존 모델 대비 고급감이 높아졌고, 신규 스티어링 휠, 두 개의 통합형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닌 현대차그룹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된다.
센터콘솔 디자인 디테일을 살펴보면 기존 모델 대비 한층 간결해졌고, 우측 컵홀더 하단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추가됐다. 지문 인식 센서는 간편 결제 및 발렛 모드 해제 등 개인화 기능에 활용될 예정이다.
후석 시트는 5인승, 7인승 모델에 적용되는 3인 벤치 시트다. 1열과 마찬가지로 파이프 퀼팅이 적용되어 고급감이 뛰어나며, 넉넉한 레그룸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센터콘솔에 2열 송풍구가 적용됐는데, B 필러에 적용된 신형 싼타페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기아 신형 쏘렌토는 3인 벤치시트 외에 6인승 모델은 2인승 독립 시트가 적용된다. 2인 독립시트는 뛰어난 착좌감을 제공하며, 통풍시트까지 적용될 전망이다.
기아 더 뉴 쏘렌토의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이며, 2.5리터 가솔린 터보, 2.2리터 디젤 모델 등 싼타페 대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한편, 기아 더 뉴 쏘렌토의 자세한 사양과 제원은 8월 중 정식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