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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카 매거진 Feb 23. 2022

만화와 예술의 경계

모터링 아트 2

모터스포츠가 만화에 영감을 불어넣은 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프랑스 레이싱 만화의 대표작 ‘미셸 베이앙'(Michel Vaillant)은 1957년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미셀 베이앙은 만화 속 주인공이지만 현실 세계의 위대한 레이서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2003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처럼 수많은 만화들이 모터스포츠를 다뤘지만, 크리스티앙 파파졸라키스의 작품은 독보적이다. 등장하는 자동차와 의상에 대한 섬세한 고증과 표현은 그의 작품을 더 높은 경지로 끌어올렸다. 섬세한 선으로 다듬은 올바른 차체의 비례와 특징을 보라. 만화와 예술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예술 같은 만화 혹은 만화의 형식을 빌린 예술 작품이 아닐 수 없다.



2013년 10월호 @autocar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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