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하이브리드, 지금이 가장 현명한 순간
언제부터였을까. 어느 순간 ‘아빠의 차’라는 말이 그랜저를 자연스레 따라다녔다. 묵직하고 듬직한 외관, 조용하면서도 강한 주행감, 그리고 타는 사람 모두를 배려하는 넉넉한 공간까지. 세월이 흘러도 그랜저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을 붙잡는 이름이다.
그런 그랜저가, 지금 한창 뜨거운 여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5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대상으로 ‘H-슈퍼 세이브’라는 이름의 프로모션을 열어, 최대 37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재고 한정’이라는 점이다. 현재는 2026년형 모델이 판매 중이지만, 2025년형 재고 차량에 한해서 트림 상관없이 200만 원의 기본 할인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그리고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까지 모두 해당되니, 선택의 폭도 넓다.
더욱이 여기에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으로 중고차를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50만 원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현대카드 프로그램, 제휴사 할인, 전시차 혜택까지 하나하나 따져보면 최대 170만 원을 더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최대 37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했을 때, 프리미엄 트림 기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실구매가는 3,897만 원. 플래그십 세단을 3천만 원대에 소유할 수 있는 건 사실 흔치 않은 기회다.
또 하나의 장점은 금리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3.8%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이 조건은 특히 가족을 부양하는 입장에서 매우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
물론, 이 모든 혜택은 조건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지고, 재고가 한정된 만큼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지금 남아 있는 물량은 프리미엄 트림 40여 대, 상위 트림 50여 대 수준. 그랜저라는 이름에 담긴 품격과 안정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 늦기 전에 결정을 내릴 타이밍이다.
한동안 차를 바꿔야 할까 고민했다면, 이번 여름은 아마도 가장 좋은 이유가 되어줄지도 모른다. 이 참에, 오랜만에 스스로에게 주는 든든한 선물을 고민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오늘 한 번, 그랜저 앞에 멈춰 서보자.